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 [신인류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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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22 17:46   수정 2020-10-22 17:46

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 [신인류의 시대]

    <앵커>

    `다가오는 신인류의 시대`를 주제로 한 `2020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경제TV는 쇼퍼런스에 이어 앞으로 다가올 신인류의 시대에 대해 일주일간 차례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에 대해 신동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로봇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만든 커피를 손님에게 내어줍니다.

    산업현장에선 사람을 대신해 무거운 짐을 옮기고 정밀한 작업도 수행합니다.

    로봇은 이미 우리 삶과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시장은 지난해 56조 원에서 2024년 88조 원으로 매년 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쟁이나 우주개발 로봇의 사용 분야는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는 `인간과 함께하는 로봇세상`을 한 발짝 더 빠르게 다가설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로봇이 사람간 대면 접촉을 줄이면서 여러 분야에서 사람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봇공학자들은 `다가오는 로봇세상`은 모든 로봇이 인간과 의사소통하며 일상생활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
    "힘의 제어 다음은 (로봇의)감수성일 것 같다. 물리적인거 해결됐다면, 이제 사람과 같이 살려면 사람과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한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의도 잘 파악하고 사람이 원하는 행동을 해줄 수 있는 수준까지. 사람이 느끼기에 이정도면 됐다 라고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기술. 로봇세상이 되려면 이것이 다음 허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다만 로봇산업이 발전하고 로봇과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뒷받침돼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기술적인 발전은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지만 로봇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선 로봇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
    ""너무 산업적 측면만 강조하지 않았으면 한다. 결국 승부는 저변에서 일어날 것이다. 이게 돈이 되느냐만 보지 말고 이것을 할 때 우리사회가 얼마나 더 좋은 사회가 되느냐 기준으로 봐주면 로봇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돈보다는 로봇과 인간의 삶 위주로 계획을 잡고 나가면 그게 앞으로 더 유리한 전략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우리 정부도 로봇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로봇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로봇 산업을 집중 육성해 앞으로 5년 내에 글로벌 4대 로봇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겁니다.

    올해는 로봇이라는 용어가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로봇이 단지 인간을 돕는 하나의 기계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가 될 세상이 멀지 않았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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