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 가능성에 기술주 급등…친환경주↓

입력 2020-11-04 15:13   수정 2020-11-04 15:41


미국 대선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론조사 예상과 달리 핵심 경합주(州)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4일 국내 증시에서도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양광 업체인 한화솔루션은 전날보다 10.03% 떨어진 4만2천200원에 거래됐다. OCI(-9.22%), 오성첨단소재(-20.45%) 등 다른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도 하락 폭이 컸다. 풍력 발전기 관련 업체인 씨에스윈드(-11.32), 동국S&C(-11.18%) 등도 10%대 급락 중이다
앞서 2조원대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발표한 바이든 후보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예상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자 대형 카카오(6.69%), NAVER(5.30%) 등 정보기술(IT) 관련주는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 선물도 전장 대비 2.5%가량 올랐다.
미 민주당 측은 구글,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독과점 규제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한편, 같은 시각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0.822%로 전장 대비 7.7bp(1bp=0.01%포인트) 하락 중이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5년물 국채선물이 상승하는 등 글로벌 채권금리 하락을 반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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