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개각, 작게 두 차례 나눠할 것"...시기는 앞당겨 질듯

조현석 

입력 2020-11-11 10:49  


정세균 국무총리가 일부 부처 장관 등을 교체하는 개각이 예상보다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 총리는 10일 세종 총리공관에서 연 취임 3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개각과 관련, 가변적인 것이다 보니 상황을 봐야한다면서도 개각시점이 연말 또는 연초보다 빠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각은 작게 두 차례 나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매매의 경우 조금 급등하다가 안정되는 듯 보이지만, 전세 물량 부족이 상당히 심각해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당정청 간에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고 묘책을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주식 양도세 대주주 논란과 관련해선 "2년 후면 전체적으로 과세 기준 등 변화가 예정돼 있는데, 투자자들이 쌍수를 들어 반대하는 정책을 무리하게 드라이브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대주주 요건 확대가 무산된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선 "사표까지 낼 일이 아니다. 대단히 문제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해 신공항 검증과 관련해선 "아마 오늘(10일) 법제처에서 (안전성 관련 유권해석) 회의를 했고 아직 결과는 통보받지 못했다"며 "검증위의 입장이 나오면 정부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 생각과는 관계없이 검증위의 결정이 중요하다"며 "그 결정을 받아 마땅히 정부가 해야 할 조치를 신속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상을 두고는 윤 총장은 자숙하고, 추 장관은 더 점잖고 냉정하면 좋겠다며 양쪽에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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