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루키’ 알렉사,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 “성공해서 입양된 母 가족 찾아주고파”

입력 2020-11-13 11:30  




가수 알렉사(AleXa)가 데뷔 1년 만에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데뷔 스토리가 재주목받고 있다.

2019년 10월 디지털 싱글 앨범 `Bomb(밤)`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인 알렉사는 데뷔부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와 러시아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알렉사는 동양인이 거의 거주하지 않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케이팝(K-POP) 가수를 꿈꿨다. 그 목표로 노력을 거듭한 알렉사는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동경하던 케이팝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후 화려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로 등장해 향후 케이팝을 이끌어 갈 차세대 신인으로 떠올랐다.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의 데뷔 이유에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바탕이 됐다. 지난해 데뷔 당시 공개된 `The Story of AleXa(더 스토리 오브 알렉사)` 영상에서 알렉사는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한국에서 꼭 성공해서 엄마를 위해 가족들을 찾아야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알렉사 어머니는 `Bomb`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딸을 위해 한국을 찾았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어머니의 눈물을 처음 본 알렉사는 한국에서 성공해 어머니의 가족을 찾아야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피나는 노력 끝에 독보적이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지닌 여성 솔로 가수로 떠올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 빌보드, 영국 BBC 등 유력 매체에서 알렉사의 데뷔를 집중 조명했을뿐만 아니라 지난 3월 미국 대형 에이전시 ICM Partners(아이씨엠 파트너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며 데뷔 4개월 만에 초고속 해외 진출 쾌거를 이룬 알렉사는 지난 7월 진행된 데뷔 첫 온택트 라이브 콘서트 `[CTRL + AleXa] ENTER the AleXa Universe`에서 유료 관객 6900명 이상을 동원하며 글로벌 메가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DECOHERENCE(디코히런스)`의 타이틀곡 `Revolution(레볼루션)`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알렉사는 오는 14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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