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쓴 NC 알테어, 인터뷰도 불참…"평소 호흡 힘들어해"

입력 2020-11-17 23: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런 알테어가 17일 경기 후 인터뷰를 안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 필수품인 마스크를 쓰고는 인터뷰를 할 수 없다고 밝혀 경기 후 데일리 MVP 시상식은 물론 공식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았다.
KBO 사무국은 알테어의 사정을 들은 뒤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경기 후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건 방역 수칙 위반이기에 아예 두 행사를 취소했다.
NC 구단은 "알테어가 평소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마스크를 쓰고 말하면 호흡이 힘들다고 했다"며 "오늘 경기 후에도 마스크 착용하고 인터뷰하기 힘들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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