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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온라인모임發 감염 비상…회원 1명→2·3차 감염 5명

입력 2020-11-20 09:0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의정부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 참석자를 통해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다. 참석자와 이후 만난 지인이나 또 다른 모임 참석자 가운데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한 온라인 모임 회원 23명은 지난 7일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주점에서 만난 뒤 노래방에 갔다.
특정 연도 출생자 모임으로 이날은 의정부, 남양주, 고양, 성남, 서울 노원구 등 수도권에 사는 회원들이 참석했다.
모임 9일 만인 지난 16일 용인에 사는 회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로 분류된 참석자들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의정부 A씨를 비롯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 과정에서 A씨가 이 커뮤니티 모임 이후 지난 10일과 11일, 13일 지인을 만났거나 다른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했다.
A씨의 접촉자들은 모두 진단검사를 받았고 3일 사이 B씨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 4명은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 관련 2차 감염으로 분류됐다.
이 모임 관련 3차 감염도 나왔다. B씨와 접촉한 C씨도 양성 판정됐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지만 실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하다. 다만 A씨의 접촉자 중 음성 판정돼 자가 격리 중인 지인들이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의정부 D씨는 가족 3명과 함께 확진됐다. 가족 1명이 먼저 양성 판정됐지만 D씨에게 증상이 먼저 나타나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 관련 확진자에 포함됐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 모임 참석자들의 동선과 접촉자가 많아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된 만큼 모임과 외부 접촉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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