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예고한 가수 환희가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BT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환희의 새 디지털 싱글 ‘널 사랑했던 계절’이 오는 23일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신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추가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심 끝에 발매 일정을 미룬 환희는 후반 작업을 거친 후 오는 24일 오후 6시 ‘널 사랑했던 계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환희는 남성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활동 당시와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의 보컬과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2018년 5월 디지털 싱글 ‘뻔해 (feat. 정일훈 of BTOB)’ 이후 약 2년 6개월만에 솔로 곡으로 컴백하는 만큼,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환희의 솔로 신곡 ‘널 사랑했던 계절’은 놓쳐버린 사랑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환희의 깊고 진한 목소리로 가득 담아낸 발라드다. 독백과도 같은 도입부부터 몰아치는 클라이맥스까지 어느 한 부분도 몰입하지 않을 수 없는 환희의 목소리는 겨울 감성을 더욱 깊고 아름답게 완성시킨다.
한편 환희는 지난 달 신생 기획사 B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솔로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새 싱글 ‘널 사랑했던 계절’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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