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가점 8점도 가능하다"…1,700명 당첨시킨 노하우 [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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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20 16:38   수정 2020-11-23 08:49

"청약 가점 8점도 가능하다"…1,700명 당첨시킨 노하우 [부터뷰]

    "청약=100% 전략 싸움"
    청약통장 매달 10만원씩
    눈높이 낮추고 점수대로


    《`부티나는 인터뷰(부터뷰) - 영어 선생님으로 맨땅에서 자산가가 된 크리에이터 샤이니샘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경제적인 자유를 찾기 위해 알아야 할 노하우를 톡톡 튀는 인터뷰로 정리해드립니다.》

    평범한 월급으로 누군가의 도움없이 평균 9억을 넘어선 서울 아파트를 살 수 있을까요? 로또에 당첨되거나 주변시세 보다 낮게 분양하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것 외에 마땅한 방법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로또나 마찬가지인 청약 당첨에도 노하우가 있다고 합니다. 청약 전문 카페인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내꿈사)`을 운영하며 1,700명의 당첨자를 배출한 정숙희 대표(필명 열정로즈)와 함께 내집 마련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청약의 노하우를 알아봤습니다.

    ① 청약통장, 바로! 지금! 당장! 만들어라

    청약통장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루라도 먼저 만든 사람이 당첨되는 구조이기 때문인데요. 정숙희 대표는 "청약통장은 개설한 시점부터 가점을 부여하고 있고, 최소 1년 이상 보유해야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며 "사회초년생이라면 하루라도 먼저 청약통장을 만들어야 가점을 챙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청약통장을 개설하면 가입 이후 규제지역 기준 2년, 비규제지역은 1년이 지나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 대표는 "서울을 포함한 규제지역은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지만, 비조정지역은 세대원이면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다"며 "부모님 집에 거주하는 청년들이라도 비규제지역 분양에 대비해 청약 통장을 만들어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② 청약가점, 화려한 싱글은 서럽다

    여러분은 자신의 청약 점수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청약통장을 만들었다면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가입 기간(17점)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을 따져 최대 84점을 만점으로 추가 가점을 부여해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령 전체 항목에서 가장 가점이 높은 부양가족수는 혼자 사는 가구라면 5점, 결혼하면 10점, 결혼한 뒤 아이 둘을 키우면 1명씩 5점을 곱해 20점의 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가입기간은 만18세 이전까지 2년으로 치고 이후 1년마다 점수가 늘어나고, 무주택기간은 만 30세 이전까지를 2년, 이후 해마다 점수를 늘려 최대 15년까지 인정됩니다.

    ③ 청약가점 낮다면…`추첨제` 도전하세요

    현재 청약가점 구조에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가입기간과 무주택 기간을 최대한 인정받는 것 뿐입니다. 그래도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정 대표는 "아파트 분양은 청약가점과 상관없이 추첨제로 입주 자격을 주는 지역도 있다"며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을 벗어난 곳에서 당첨기회를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투기과열지구로 규제를 받고 있는 서울을 벗어나면 85제곱미터 아파트의 청약물량 중에 70%를 추첨으로 정하거나, 비조정지역에서는 가점과 상관없이 100% 추첨으로 입주 자격을 정하는 사례가 있다는 겁니다. 정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 수도권 아파트에 당첨돼 평생 거주할 것처럼 생각하지만 꼭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목돈이 마련됐다면, 확률이 높은 추첨제로 아파트를 구한 뒤에 시세차익을 얻어 자산을 불린 뒤에 수도권에 입성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합니다.

    ④ 높은 스펙 필요한 `공공분양`…한 방 있는 `민간분양`

    일찌감치 통장을 개설해 청약가점이 어느정도 쌓였다면 분양하는 아파트 유형에 따라 청약통장의 활용법이 달라집니다. 정부기관이나 지자체의 공공분양과 민간 건설사의 아파트 청약 우선순위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지자체에서 분양하는 공공임대와 국민주택에 청약을 넣으려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월 저축액을 더한 최대저축액에 따라 당첨자를 정합니다. 가령 인기 지역인 과천 공공분양은 최소 저축액 2,200만 원 이상이어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대형 건설사가 유명 브랜드를 붙여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는 △가입기간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등 85점 만점의 청약가점 순위와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합니다.

    가용자금이 적은 2030이라면 어떤 곳에서 분양 받아야 할까요? 정 대표는 "사회초년생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짧아 민간분양의 추첨제를 노리는 편이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만약 민간과 공공분양에 다 청약할 계획이라면 한 달 최대 입금 인정금액인 10만 원씩 자동이체를 해 유지하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정 대표는 최근 수도권 경기도에서 가점 8점으로 당첨된 사례를 언급하며 "가점이 낮다고 청약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도전하다보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정 대표가 끝으로 제안하는 당첨비결은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내 청약 스펙에 맞는 곳`에서 분양을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정 대표는 "강의를 하다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자신의 청약 스펙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합니다. 앞서 설명한 청약가점, 분양 유형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보지 않는다는 말인데요. 정 대표는 "청약홈 사이트에서 청약가점을 계산해보고, 가용자금에 맞춰 분양지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만으로도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들어 살 집이라도 매번 발품팔아야 하는 것 만큼이나 소중한 내 집을 더 유리한 조건에 청약받으려면 손품, 발품 팔아야 한다는 한다는 것입니다.

    《밀레니얼이 만드는 돈 이야기 `돈립만세`로 놀러오세요. 한국경제TV 기자·PD들이 매주 2030 눈높이 인터뷰를 모아 전해드립니다》

    ▶ 인터뷰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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