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라이리조트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월드 스키 어워즈(WORLD SKI AWARDS)’에서 ‘2020 일본 최고의 스키 리조트 (Japan’s Best Ski Resort 2020)’로 선정됐다.
월드 스키 어워즈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전 세계 스키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스키 관광 분야의 가장 큰 행사다.
올해 선정은 지난 6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16주 동안 월드 스키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전 세계 스키 애호가들과 스키 업계 전문가들이 투표에 참여해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을 포함한 총 26개 국가별 최고의 스키장, 스키 리조트 및 호텔의 우열을 가렸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일본 최고의 스키 리조트에 이름을 올렸던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스키장 ‘루스츠 리조트(RUSUTSU RESORT)’를 제치고,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오픈 3년 만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활주 가능 면적 1570만㎡, 최장 활주 거리 5.2km, 활주 고도차 951m로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5개의 스키 코스와 8개의 프리라이딩 코스를 갖추고 있다. 최고의 적설량과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파우더 스노우,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무려 6개월간 이어지는 일본 본토 내 가장 긴 스키 시즌이 전 세계 스키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수상을 기념하여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슈페리어 룸 1박, 조식 2인, 스키 리프트권 2매, 와인 1병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오는 11월 23일부터 선보인다. 투숙 기간은 12월 12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한편,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지난 6월 ‘2020 스키 아시아 어워즈(SKI ASIA AWARDS)’에서 ‘일본 최고의 스키 리조트’, ‘일본 최고의 파우더 스노우’, ‘일본 최고의 스노우 스쿨’, ‘일본 최고의 가족형 스키 리조트’에 선정되며 2년 연속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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