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적은 주말도 확진자 속출…오후 6시까지 신규 222명

입력 2020-11-22 19:43  




정부가 오는 24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가운데 일요일인 22일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55명보다 33명 적은 수치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감소하는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330명)보다는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300명 안팎에는 달할 전망이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 300명대를 기록했다.

17개 시도의 중간 집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90명, 경기 61명, 인천 2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전북 5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전남 2명, 대구 1명, 경북 1명 등이다.

수도권이 177명, 비수도권이 45명이다.

서울의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학원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이날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다.

또 ▲ 동대문구 고등학교(누적 34명) ▲ 서대문구 대학교(24명) 등 다수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24명) ▲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모임(45명) ▲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34명) ▲ 경기 화성시 제조업체 (14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날 수도권과 호남권의 거리두기를 24일부터 2단계, 1.5단계로 각각 격상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민 개개인의 경각심과 행동 변화를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