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솔라라이트, 그린뉴딜정책에 따른 경쟁력 갖춘 '수직태양광' 사업 제시

입력 2020-11-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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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태양광은 국토의 약 70%가 산지인 우리나라 특성상 설치에 다소 어려움이 존재했다. 또한, 산림을 파괴하는 등 반환경적인 문제가 있어 그린뉴딜을 이루어 낼 수 없는 구조로써 미래를 위한 진짜 그린뉴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와 영남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독점적인 기술 개발로 발전효율에 초점을 맞춘 `수직태양광`을 제시하였다.

(주)솔라라이트가 가진 태양광비즈니스에 대한 응집된 노하우와 경험에 영남대학교의 독점 기술력을 더하여 국내외 시장에 양면형 `수직태양광`을 도입하는 데 집중해왔으며, 체계적인 생산·설비 체제를 갖추고 보급 및 확대를 통해 높은 시장경쟁력을 갖춘 실증화에 성공하였다.

(주)솔라라이트와 영남대학교에서 제시한 Biz-model인 `수직태양광` 기술은 양면형 모듈, MPPT 인버터, EMS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MPPT 인버터를 사용하여 개별 생산전력의 손실완화를 통해 최대전력효율을 자랑한다. 생산된 전력은 바로 대상물에 사용되거나, 잉여전력을 한전으로 계통연결을 통해 판매가 될 계획이다. 이후 발전량, 운전상태, 에러정보 등 EMS를 통해 관리되는 프로세스로 구성되어 있다.

철도, 가로등, 도로 중앙 분리선, 소음 방지벽 등에 설치되어 활용되는 `수직태양광`은 지리적 특성에 따른 단점 보완과 동시에 공간 활용도를 높이며 도심형 태양광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과 경제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현재 국내외 태양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30 에너지신산업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고출력·고효율`이다. 이는 한정된 면적 안에서 최대한 많은 전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기술이 최신기술임을 의미하는데, 현재 태양광 업계에서 화제는 단연 수직형태양광이다. 전면만 활용하던 단면형 모듈과 달리 전면은 물론 바닥에 반사된 산란광을 뒷면으로도 받을 수 있어 추가적인 출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현재 태양광시장 맞춤형 솔루션으로써 적합하다.

특히 대한민국은 도로가 많은 나라로 방음벽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환경부의 통계에 따르면 1970년대와 비교해 4만 244km에서 10만6332km로 164%나 증가되었다. 도로 증가와 함께 방음벽, 그리고 최근 방음터널 설치도 늘어나 충분한 설치 면적과 전력생산효율도 높은 위치에 태양광을 이용함으로써 방음 효과뿐 아니라 전기도 생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왔다.

앞으로 한국 태양광 시장은 더욱 더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2030 이행계획에 따른 재생에너지는 대부분 태양광을 통해 달성될 것이라는 예견이다. 정부 역시 이런 추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며 세계적으로 태양광의 발전단가가 낮아지고 있는 흐름 역시 전망을 뒷받침 해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양광 시장이 21년까지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양면형모듈을 활용한 `수직태양광` 설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질적성장을 이루며 발전가능성이 높은 그린뉴딜 사업모델로써 그린 뉴딜의 성공적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전했으며 "이미 실증화는 끝났으며, 에너지전환 시대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활발한 상용화를 이루어 국내 태양광산업 성장 동력을 발굴해낼 것이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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