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말까지 코로나 백신 3,000만 명분을 확보할 예정이며, 12월 초 자세한 협상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코로나 브리핑을 통해 "국제간 백신협약인 코백스 퍼실러티에 참여해 1,000만 명분에 해당하는 백신은 이미 계약 금액을 납부했고, 어떤 백신을 쓸 지는 논의중"이라며 "나머지 2,000명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계약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일본과 달리 백신 선구매 물량이 적다는 질책이 커지자, 정부는 3,000만 명 분에 대해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정 본부장은 " 더 추가적인 물량을 확보할 건 지, 확보에 대해서는 계속 부처 내 또 제약사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이라며 "12월 초 정도 확보하는 백신의 종류나 물량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 백신은 국민들의 불신감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어떤 회사의 백신을 확보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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