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3일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로 개발중인 `UI030`의 동물효력시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임상 신청 과정에서 식약처가 제시한 보완사항이었던 `코로나에 감염된 동물의 동물효력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동물을 지난 주 수입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청주대학교 공동연구팀과 계약과 동시에 시험에 착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동물 수입 과정에서 예정보다 일정이 늦어졌지만, 시험이 진행돼 연내에 결과가 도출되면 이후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코로나19 흡입치료제(UI030)는 본래 천식 치료후보물질로 6년간 연구개발(R&D)했던 것으로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코로나19 주사제 또는 경구형 치료제와는 달리 흡입제로 직접 폐로 제제가 전달돼 즉시 효과를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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