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 출발...코로나19 대유행 경계감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500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 우려 속에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기준 코스피는 2.91포인트(0.11%) 떨어진 2,623.0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전일 대거 순매도했던 기관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3억원, 17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80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0.30%), LG화학(-2.08%), 삼성전자우(-0.32%), NAVER(-0.53%), 현대차(-0.28%), 삼성SDI(-1.64%), LG생활건강(-0.07%)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1.67%)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35%) 올라 877.61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개인들의 순매수가 소폭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원, 2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48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02%), 셀트리온제약(0.11%), 씨젠(2.15%), 카카오게임즈(1.33%), 제넥신(0.2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에이치엘비(-1.60%), 알테오젠(-0.67%), 에코프로비엠(-0.86%), CJ ENM(-0.22%), 케이엠더블유(-0.14%), 펄어비스(-1.35%) 등이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0.05%) 오른 1,105.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