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분석해보니…"지하철이 마트보다 감염에 더 취약"

유오성 기자

입력 2020-12-01 14:55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전파 확률 모델을 분석한 결과 지하철이 마트보다 감염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위험도 차이가 발생한 원인은 지하철의 이동 동선이 마트보다 상대적으로 겹치는 구간이 더 넓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브컴퍼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지능형컴퓨팅 연구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추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모델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반복적 실험을 수행해 사고 실험의 한계를 확장하는 M&S(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한다.

다중이용시설의 공간과 개별 이용자가 이동하는 경로를 모델링 하고 사람 간의 거리에 따라 추정된 감염병 전파 확률 모델을 적용해 해당 시설의 위험도를 추정하는 방식이다.

국가 단위에서 코로나의 전파 양상을 시뮬레이션한 경우는 있지만, 마트, 지하철 등 이용시설별 감염 위험도를 비교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창원 바이브 스마트시티연구소 소장은 "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임의의 시설에 대해, 인구밀도, 마스크 착용 여부, 동선 분리 등을 고려한 감염병 위험도를 추정할 수 있었다"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행태를 감안하여 비교, 분석할 수 있어 최적의 방역 정책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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