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무신사 블프 '역대 최대 실적'…"1분에 200개씩 팔려"

박승완 기자

입력 2020-12-02 13:12  

2020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무신사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20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의 전체 거래액은 작년보다 105% 이상 증가한 743억 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거래액은 124억 원을 웃돌았고, 총 판매된 상품 수는 168만 개로, 하루 평균 약 28만 개, 1분에 200개씩 팔린 수치다.

행사 기간 매출 1억 원을 돌파한 입점 브랜드는 95개에 달했는데,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숏 패딩, 숏 헤비 아우터로 총 거래액 중 15%를 차지했다.

무신사는 확대된 특가 상품과 할인 혜택, 소비자 참여 마케팅이 이번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매일 4회에 걸쳐 실시한 시간대별 선착순 특가는 평균 4만 5,0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하하와 지석진 등 유명인과 와디의신발장, 최겨울 등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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