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내려섰다. 오늘(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0원 떨어진 1,098.7원에 거래 중이다. 종가까지 이러한 추세를 유지한다면 환율은 지난 2018년 6월15일 1,099원을 기록한 이후 약 2년 반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는 것이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020-12-03 10:35 수정
환율, 장중 1,100선 붕괴...2년반 만에 최저 경신
원달러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내려섰다. 오늘(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0원 떨어진 1,098.7원에 거래 중이다. 종가까지 이러한 추세를 유지한다면 환율은 지난 2018년 6월15일 1,099원을 기록한 이후 약 2년 반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는 것이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