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대입전형 지속된다…수능 이후 방역 중요"

홍헌표 기자

입력 2020-12-03 15:20   수정 2020-12-03 15:24


방역당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능 이후에도 입시전형이 계속되므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애써 공부한 수험생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우리사회 구성원 모든 분들의 공동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국은 수능이 끝나더라도 면접이나 논술전형 등을 위해 전국의 학생들이 수도권에 모였다가 흩어지게 된다는 점에 대해서 추가적인 방역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확보 관련해 제약사들의 면책요구가 많다는 질문에 대해서 "보통 백신이 완성되기까지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기간이 10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 것이므로 당연히 장기간에 걸쳐서 검증된 백신보다는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상원 단장은 "백신은 개발 자체보다는 검증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분야"라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백신 개발과 완성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런 면책요구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모든 국가들에게 공동적으로 요청되고 있는 것"이라며 "질병관리청과 식약처는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마련해 가능한 좋은 협상을 통해서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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