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부양책 합의 불확실성
오늘 미국 증시는 미국의 재정 부양책 진척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재정 부양책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다시 대두되었는데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공화당과 민주당이 여전히 합의점을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고, 앞서 므누신 재무장관이 민주당측에 제안한 9천 16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실업보험 수당 삭감 등의 이유로 거절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다우 종목 가운데서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1-2% 가량 떨어지고 있고, 세일즈포스도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S&P500 가운데서는 기술 섹터가 2% 이상 떨어지면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안관 제안 부양책, 300달러 실업보험 수당 미포함
민주당과 공화당, 부양책 세부 사안을 두고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의 제안은 주당 300달러의 실업보험 수당 추가 지급 등이 포함되지 않았고,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또 기업들에 대한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 방안을 두고도 이견이 여전합니다. 매코널 대표가 전일 두 문제를 제외하고 나머지 사안을 먼저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이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캐나다,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다음 주 초부터 접종
캐나다가 오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긴급 사용을 승인하면서,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FDA 역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긴급사용승인(EUA) 지침에 부합한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0일 FDA자문회의를 열어 승인이 날 경우, 24시간 안에 빠르게 백신을 배포하고 이튿날인 11일 바로 접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월가가 주목하는 배당주
월가에서 주목하는 배당주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팬데믹 동안에 성장주들이 급등했었고, 현재는 경기 회복세 가운데 경기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월가에서는 내년에 기업의 대차대조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배당주들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P 다우존스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하워드 실버블랫은 내년도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연율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팩트셋에 기반해 견고한 배당금을 지급하고 주가가 추후 8% 이상의 상승잠재력이 있다고 보는 종목들에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도미니언 에너지 그리고 IBM 등이 포함된 모습입니다. 월가에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배당수익률 3.9%과 향후 20% 이상의 상승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BM 같은 경우는 4.8%의 배당수익률과 향후 10% 가까운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도어대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주가 80%대 급등
미국의 최대 음식 배달앱인 도어대시가 오늘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어대시는 당초 공모주 청약을 통해 3300만주를 주당 102달러에 매각했는데요. 현재 주가가 80% 가량 오르며 18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업가치는 39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올해 미국 증시 신규 상장주 가운데 3번째로 클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들은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도어대시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51%을 차지하고, 도어대시가 지난 2분기를 제외하고 흑자를 내지는 못했지만 매출이 급성장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암호화폐·디지털지갑 내년 출시 희망
페이스북이 자사가 후원하는 암호화폐 디엠(Diem)과 디지털지갑 노비(Novi)가 내년에 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커스 대표는 비와 디엠, 그리고 2021년의 큰 변화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 이들은 우리가 획득해야 하는 감독 당국의 승인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엠은 암호화폐로 분류되지만 이를 관리하는 중앙조직이 있고 신용화폐와 연관되는 등 대표주자인 비트코인과는 다릅니다.
美, 석탄 밀수출 관여한 北中 기업-선박 제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중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위반한 채 북한 석탄의 밀수출에 계속해 관여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제재 조치를 공개했습니다. 중국 4곳, 북한 1곳, 베트남 1곳 등 총 6개 물류회사가 제재에 신규 포함됐습니다. 해당 기업 및 관계자들의 미국 내 모든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내 모든 금융거래도 금지됩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미국의 재정 부양책 진척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재정 부양책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다시 대두되었는데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공화당과 민주당이 여전히 합의점을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고, 앞서 므누신 재무장관이 민주당측에 제안한 9천 16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실업보험 수당 삭감 등의 이유로 거절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다우 종목 가운데서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1-2% 가량 떨어지고 있고, 세일즈포스도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S&P500 가운데서는 기술 섹터가 2% 이상 떨어지면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안관 제안 부양책, 300달러 실업보험 수당 미포함
민주당과 공화당, 부양책 세부 사안을 두고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의 제안은 주당 300달러의 실업보험 수당 추가 지급 등이 포함되지 않았고,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또 기업들에 대한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 방안을 두고도 이견이 여전합니다. 매코널 대표가 전일 두 문제를 제외하고 나머지 사안을 먼저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이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캐나다,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다음 주 초부터 접종
캐나다가 오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긴급 사용을 승인하면서,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FDA 역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긴급사용승인(EUA) 지침에 부합한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0일 FDA자문회의를 열어 승인이 날 경우, 24시간 안에 빠르게 백신을 배포하고 이튿날인 11일 바로 접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월가가 주목하는 배당주
월가에서 주목하는 배당주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팬데믹 동안에 성장주들이 급등했었고, 현재는 경기 회복세 가운데 경기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월가에서는 내년에 기업의 대차대조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배당주들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P 다우존스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하워드 실버블랫은 내년도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연율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팩트셋에 기반해 견고한 배당금을 지급하고 주가가 추후 8% 이상의 상승잠재력이 있다고 보는 종목들에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도미니언 에너지 그리고 IBM 등이 포함된 모습입니다. 월가에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배당수익률 3.9%과 향후 20% 이상의 상승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BM 같은 경우는 4.8%의 배당수익률과 향후 10% 가까운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도어대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주가 80%대 급등
미국의 최대 음식 배달앱인 도어대시가 오늘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어대시는 당초 공모주 청약을 통해 3300만주를 주당 102달러에 매각했는데요. 현재 주가가 80% 가량 오르며 18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업가치는 39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올해 미국 증시 신규 상장주 가운데 3번째로 클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들은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도어대시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51%을 차지하고, 도어대시가 지난 2분기를 제외하고 흑자를 내지는 못했지만 매출이 급성장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암호화폐·디지털지갑 내년 출시 희망
페이스북이 자사가 후원하는 암호화폐 디엠(Diem)과 디지털지갑 노비(Novi)가 내년에 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커스 대표는 비와 디엠, 그리고 2021년의 큰 변화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 이들은 우리가 획득해야 하는 감독 당국의 승인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엠은 암호화폐로 분류되지만 이를 관리하는 중앙조직이 있고 신용화폐와 연관되는 등 대표주자인 비트코인과는 다릅니다.
美, 석탄 밀수출 관여한 北中 기업-선박 제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중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위반한 채 북한 석탄의 밀수출에 계속해 관여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제재 조치를 공개했습니다. 중국 4곳, 북한 1곳, 베트남 1곳 등 총 6개 물류회사가 제재에 신규 포함됐습니다. 해당 기업 및 관계자들의 미국 내 모든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내 모든 금융거래도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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