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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딜 브렉시트 가나? 영국 총리 "EU와 미래관계 협상 이견 커"

입력 2020-12-13 23:1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미래관계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지만 여전히 양측 간 의견차가 크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 딜` 준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날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 앞서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통화한 뒤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 타결을 위해 추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양측은 이날을 합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데드라인으로 설정했었다.
일단 협상 결렬 선언은 피했지만 존슨 총리는 스카이 뉴스 인터뷰에서 향후 상황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존슨 총리는 "지난 수요일 (만남에서) 우리는 오늘까지 일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했다"면서 "현 상태로는 주요 이슈와 관련해 여전히 견해차가 크다"고 전했다.
존슨은 그러나 여전히 합의 희망이 있는 만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EU 주요국 지도자와 대화하겠다는 제안을 내놨지만, EU 집행위원회가 수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이 `노 딜`에 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후) 4년 반이나 준비해왔다"면서 "최근에 더 노력을 강화했다.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딜`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나 호주 모델 양자관계를 따르면 된다고 덧붙였다.
양측이 추가 협상에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을 묻자 존슨 총리는 "노력할 것이다. 가능한 한 창의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브렉시트의 근본에 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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