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 증시는 부양책 협상과 백신 그리고 경제지표를 주시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초당파 의원들이 9천 8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두 가지 법안으로 분리해 제안하면서 협상 진전 기대가 부상했습니다. 7천 480억 달러 규모의 법안에는 주당 300달러의 추가실업수당을 16주간 지급하는 내용과 3천억 달러 규모의 급여보호프로그램 그리고 내년 1월 31일까지 세입자 강제 퇴거 중단 연장 등이 포함되었는데요. 1600억 달러 규모의 법안에는 쟁점 사안인 기업 책임보호와 지방정부 지원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매코널 상원 원내 대표 등 의회 지도부를 초청해 부양책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서도 미국 FDA가 모더나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 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긍정적인 백신 기대감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발표된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였던 0.2% 증가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다만 지난 10월의 0.9% 증가보다는 둔화한 양상입니다.
美 FDA "모더나 백신 효과적"…18일 승인 전망
미국 FDA가 모더나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자문회의에서 모더나 백신 긴급 사용 권고안이 나오면 바로 다음날 최종 승인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아직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국가가 없어 미국이 첫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FDA는 54쪽짜리 검토보고서에서 모더나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고,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투여시 특별한 안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도 존슨앤존슨 백신이 1월 말이나 2월 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월 말께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글로벌 IB, 내년도 증시 강세 전망
글로벌 IB들이 내년도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웰스파고는 경제 상황이 나아지며 내년도 기업 실적을 개선될 것이라고 봤는데요. S&P500 기업들의 평균 EPS가 내년에 3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내년 말 S&P500 전망치를 3800에서 4000 사이로 잡고 있습니다. 야드니 리서치는 올해 말 S&P500 전망치를 3.740선에 제시한 가운데, 내년 말 S&P500 전망치는 4,290으로 전망했는데요. 오펜하이머는 재정부양책이 2020년 말 또는 내년 1분기까지는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 말 S&P500 전망치를 4300선으로 잡았습니다. 블랙록은 내년에 10년물 국채금리가 1.25%에 도달하고, 인플레이션은 내년 봄 쯤에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어도비,디즈니 등 `집콕` 주식...경제봉쇄 가능성에 주목
봉쇄 조치에 대한 가능성이 붉어지면서 다시금 STAY-AT-HOME 관련주, 즉, 집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짐 크레이머는 "아무도 경제를 폐쇄하고 싶지 않지만 무시무시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 의심자들 조차 바이러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짐 크레이머는 지난 3개월 동안 1.7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S&P 기준 상승률 7.80%에 못 미치는 `아마존`과 같은 종목에 주목했습니다. 그 외에도 어도비, 트윌리오, 디즈니를 집콕 유망 주로 꼽았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연동된 두 회사인 어도비와 트윌리오의 주가도 2%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어도비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패키지형 제공 기업입니다. 트윌리오는 클라우드 기반 통신업체입니다. 디즈니 역시 넷플릭스와 스트리밍 경쟁을 벌이는 반면 영화산업은 물론 관광경제에 대한 리스크로 인해 그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나스닥100 리밸런싱... 펠로톤, 매치 그룹 등 6개사 새로 진입
오는 21일 시장 개장에 앞서 펠로톤, 아메리칸 일렉트릭파워, 마블 테크놀로지그룹, 매치그룹, 옥타, 아틀라시안 등이 나스닥100에 새롭게 추가됩니다. 펠로톤은 코로나 사태로 홈 피트니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에만 주가가 312% 올랐습니다. 아메리칸 일렉트릭파워는 미국 전력회사입니다. 매치그룹도 코로나로 대인간 접촉 기회가 줄면서 소개팅앱 활성화에 따른 수혜를 입었습니다. 옥타는 사이버 보안회사로 코로나 이후 클라우드 시장 급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은 종목입니다. 아틀라시안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전사적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이 기업들을 대신해서 바이오마린제약, 시트릭스시스템즈, 익스피디아그룹, 리버티글로벌, 테이크투인터랙티브소프트웨어, 울타뷰티 등 6개 기업이 기존 나스닥100에서 빠집니다.
EU, 거대 IT 기업 규제 법안 발표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디지털 시장법`과 `디지털 서비스법` 두 개의 기술 기업 관련 규제 법안을 공개했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 그리고 아마존과 애플 등 미국의 대형 IT 기업들이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시장법은 기술 기업들의 독과점을 저지하기 위한 것인데요. 애플과 구글 등 IT 기업은 자사의 제품에 기본으로 탑재된 앱을 삭제할 수 있어야 하고,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다른 중소 경쟁사가 제작한 앱도 동일하게 검색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반독점 규정을 위반 할 경우 유럽 지역 연 매출의 10%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고, 사업 일부를 강제로 매각하는 명령도 내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EU측은 디지털 서비스법을 통해 유해 콘텐츠를 신속하게 삭제하도록 요구할 수 있도록 했고, 위반 시 마찬가지로 대규모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해당 법안들은 EU회원국과 유럽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신속히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美 상원의원 "비트코인, 미국 인플레이션 해결 실패할 경우 대비책"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당선자인 신시아 루미스가 "올해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지원 등을 위해 엄청난 양의 현금을 인쇄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부채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만, 우리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재가 필요하다"며 "그 대체재는 바로 비트코인"이라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전문가는 "비트코인은 19,000달러, 19,200달러의 저항 레벨을 상회하는 긍정적인 신호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르려면 19,500달러와 19,545달러 수준을 깨야 한다. 다음 주요 저항은 19,800달러의 지역 근처에 있다. 19,800달러를 돌파하면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반대로 비트코인이 단기 하향 조정을 시작, 19,320달러 지지선과 강세 추세선(19,200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면 19,000달러 지지선이 위협받을 수 있고,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단기적으로 18,500달러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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