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질환 글로벌 바이오텍 '뉴로비트사이언스', 신약개발 본격화

입력 2020-12-18 09:00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진들이 ㈜뉴로비트사이언스를 통해 바이오 분야에 새로운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 기존의 실험실에서만 이루어지던 연구중심 행태에서 벗어나 의사들의 실무 경험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선 것이다.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는 신약 후보 물질 연구개발(R&D)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국내 퇴행성 질환 분야 의료진들이 모여 신약 개발을 위해 설립했다. `작은 것(bit)으로 만들어진 신경 체(neuro-)들을 과학(science)을 이용하여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의미의 `㈜뉴로비트사이언스(Neurobit-Science)`는 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이다.

여기에는 서울대 신경과 전문의이자 서울 대효 병원 이수호 원장과 연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이자 국제 성모병원 외래교수로 역임했던 김수곤 원장, 재활의학과 전문의이자 세계 뇌신경재활의학회 정회원인 김용석 원장, 그리고 고려대 정신의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한 베스트힐스 병원 강성민 원장 등 8명의 국내 의료진들이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 연구를 위해 뜻을 함께 했다.

㈜뉴로비트사이언스 의학 자문단 측은 "수십 년을 최일선에서 퇴행성 환자들을 지켜본 결과, 정말 환자들에게 필요한 연구와 치료법은 너무나도 부족했고 절실했다"라며 "우리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말 필요한 연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로비트사이언스는 환자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1, 2차 병원 현장에서 경증·중증환자를 진료하며 쌓은 의료진들의 오랜 실무경험 및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뇌 및 CNS계 퇴행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 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의료진들로 이루어져 있어 임상개발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강력한 무기이자 역량이다.

여러 금융 전문가들의 지지도 받고 있다. 존스홉킨스, 코넬대 출신의 금융 전문가들은 ㈜뉴로비트사이언스의 기술력과 미래가치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설립에 동참했다. 이를 바탕으로 업체는 기술의 고도화, 고품질 서비스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개발 전문 기업을 출범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문성의 극대화이다. 특정 과제에만 집중 전담하면서 전문성을 높이고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금의 유치 또한 용이해지고 R&D 전문화와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뉴로비트사이언스는 "앞으로 몇 년이 우리 신약개발 분야의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제약사로 거듭나는 기반을 마련하여 바이오헬스 분야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러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바이오 기업이 되도록 Exosomal RNA를 이용한 진단키트 전문 바이오회사 ㈜레피겐엠디와 함께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신약 승인 트렌드 등 분석을 통해 신약 개발에 우선 착수할 계획이며 이후 다양한 분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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