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영국을 막아라"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속속 국경 봉쇄

입력 2020-12-20 21:46  



유럽 국가들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했다.
영국이 전염력이 강한 변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 런던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 봉쇄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유럽 나라들은 변종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속속 빗장을 걸고 있는 것.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국에서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달 초 채취한 한 샘플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벨기에 정부도 이날 자정부터 영국발 항공편과 열차 운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총리는 벨기에 공영 VRT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가 최소 24시간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도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러한 여행 제한이 모든 유럽연합 국가들을 대상으로 권장될지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러한 여행 제한 조치들이 1월까지 지속된다면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교통상의 문제를 더욱 심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전날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급 봉쇄조치를 발표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