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에서 오션뷰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예전에는 역세권을 필두로 교통 입지를 가장 최우선으로 삼았으나, 웰빙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최근 부동산 트렌드에서는 이른바 조망권을 일컫는 `뷰(View)세권`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뷰세권을 지닌 곳은 도시, 지방을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수요가 높다. 상반기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서 분양한 속초디오션자이는 1순위에 6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7.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얼마 전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개장한 복합산업단지인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에서는 8월 시화MTV호반써밋 더 프라임이 평균 경쟁률 8.33 대 1로 마감되기도 했다.
또 인천 송도를 보면 같은 단지 내에서도 바다 조망권과 비 조망권은 가격 차이가 확연히 다르다. 송도2동 더샵센트럴파크 2단지 전용 146㎡의 경우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고층 세대는 16~17억원대이나, 그렇지 못한 저층 세대는 13~15억대로 약 2~4억원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네이버 확인 매물 11월 기준). 송도 현지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에 따르면 점점 입지보다 쾌적한 환경과 조망권, 특히 오션뷰를 지닌 곳에 따라 부동산 시세가 판가름 난다고 전한 바 있다.
바다 조망권이 으뜸인 지역 중에서는 무엇보다 부산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다. 해운대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자 상업지역으로 앞으로는 광활한 남해가 펼쳐져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요트대회 등 매년 다채로운 축제가 열려 사계절 내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다. 2019년 입주를 시작한 부산 해운대 엘시티의 경우, 전용면적 186㎡(40층 이상)이 3월 27억1700만원에서 7월 29억5000만원으로 약 2억원 이상 오르며 오션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거 시설도 주거 시설이지만 해운대는 상권 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부산광역시 관광진흥과에 따르면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 수는 2018년 913만9000명, 2019년 808만3830명에 달했으며, 통계청 `상권별 중대형 상가 수익률`에 따르면 2020년 3/4분기 해운대의 투자 수익률은 2.23%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운대의 상권 발달에는 초고층 상업시설들이 기여가 빠질 수 없다. 특히 국내 두 번째 초고층 복합주거단지로 화제가 된 엘시티에서는 새롭게 랜드마크 시설이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으로 화제를 모은다. 바로 해운대구 중동 1058번지 일대에 자리 잡은 프리미엄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the MALL)`이다.
엘시티 더몰(the MALL)은 총면적 8만3790㎡, 엘시티의 지상 1층~3층에 자리한 프리미엄 상업시설이다. 엘시티 더몰(the MALL)이 위치한 해운대구 중동 1058번지는 관광 및 위락·숙박시설이 밀접한 해운대 관광특구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앞에 두고 있어 오션뷰 영구조망은 물론 백사장이 바로 접근 가능하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부산을 찾는 관광객 중 73%가 해운대에 숙소를 잡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인근에는 3만3000세대에 달하는 해운대 신시가지가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무엇보다 엘시티 더몰(the MALL)은 해운대 오션뷰를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점에서 희소가치가 뛰어난 상업시설로 기대를 얻고 있다. 엘시티 더몰(the MALL)의 강점은 `영구적인 바다 조망권`이다. 먼저 1층에 위치한 전면 호실의 경우 창밖으로 바로 앞에 위치한 해운대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해 해운대 방문객들이 바로 접근이 가능한 접근성은 물론, 광장을 통해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3층에 위치한 점포의 경우,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통창은 물론 테라스까지 조성해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설계했다.
부산의 랜드마크 답게 상업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집객 시설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엘시티의 전망대인 `부산 엑스더스카이`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전망대로 해운대와 부산 앞바다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이미 SNS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곳이다. 여기에 `엘시티 더몰(the MALL)`의 위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인피니티 풀과 온천수를 활용해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한 워터파크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주거뿐 아니라 상업시설을 통틀어 부동산시장에서 조망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엘시티 더몰(the MALL)은 해운대 관광특구라는 지리적 이점은 물론, 희소가치가 높은 오션뷰에 탄탄한 배후 수요까지 갖춰 향후 프리미엄 상가 시장에서 각광받을 전망"이라 전했다.
한편, 부산뿐 아니라 전국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엘시티 더몰(the MALL)은 12월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124-2(팔레드시즈) 2층에 위치한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