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코로나19 백신 출시 눈앞…"시노팜 승인 검토"

입력 2020-12-25 13:07  


중국에서 곧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25일 관찰자망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심사평가센터(CDC)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시노팜 백신의 중국내 출시 신청이 수리됐다"고 밝혔다.
시노팜은 지난달 25일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백신 출시 신청서를 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최근 신청서가 수리돼 검토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시노팜은 남미와 중동 등 10개국에서 백신 3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아랍에미리트(UAE)는 15일부터 시노팜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 상태다.
백신 전문가 타오 리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터뷰에서 시노팜 백신이 몇 주 내에 중국에서 조건부 출시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어린이와 노약자에 대한 안전성·효과성 추가 연구 등의 조건이 붙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싱가포르에서 발행되는 화교 매체 연합조보(聯合朝報)는 중국 매체를 인용해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관련 백신 출시 절차를 간소화한 만큼 백신이 조건부로 출시 승인될 수도 있다고 봤다.
명보는 "이변이 없는 한, 해당 백신이 승인되면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코로나19 백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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