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펍, 증가하는 해외직구... 이제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승부

입력 2020-12-29 17:08  


퍼니펍(FunnyPub Inc)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해외쇼핑정보 공유 어플리케이션 ‘셀러문’이 올해1~12월(27일 기준) 해외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해외 여행지에서 즐기던 쇼핑 대신 온라인 구매로 아쉬움을 달래면서 해외직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셀러문은 일반적인 단순 해외 구매 대행과 달리 현지 거주하는 ‘셀러’들을 확보하고 그들을 통해 직접 현지의 유명 상품이나 일상 속 인기 상품 등을 발굴하는 신개념 해외쇼핑몰이다.

하드웨어나 가전 중심의 해외 직구 품목에서 벗어나 현지의 분위기를 가득 담은 다양한 상품들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올해는 요리 재료와 생활용품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특정 상점에서만 생산 판매되는 희소성이 높은 제품부터 마케팅이 아닌 실제 현지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국민템’까지 고루 만날 수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보양식 ‘송파 바쿠테’를 손쉽게 재현할 수 있는 티백 제품이나 유럽인들이 오랜기간 사랑해온 ‘요피 소스’, 중국의 만능소스 ‘라조장’ 등이 대표적이다.

셀러문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많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찾아내는 것에 집중했다. 더 많은 현지 셀러와 서포터즈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들의 구매 패턴과 아이템 검색 키워드를 분석하여 국내 시장에서도 통할만한 상품을 발굴한다. 체리나 사과 씨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촘퍼 제품이나 앞서 소개한 만능소스들은 곧바로 베스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현지 셀러에게 구매자가 상품을 요청하고 이를 직접 셀러가 찾고 구매해 전달할 수 있는 ‘요청하기’ 방식도 타 직구 쇼핑몰이나 앱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셀러문만의 특징이다. 특정 지역에서만 생산 판매되는 도서,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도 ‘요청하기’ 기능을 활용해 구입할 수 있다.

반대로 직접 셀러문 앱과 사이트를 통해 현지 물건을 판매하는 셀러가 될 수도 있는데 이와 같은 방식으로 셀러문은 현지 거주하는 셀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셀러가 상품을 소개하면 셀러문 MD가 구성부터 홍보, 판매를 지원하며 VIP 셀러 클럽을 활용 시에는 단독 상점 노출 등의 광고 혜택도 주어진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여행, 외식, 외출이 끊기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집안 분위기 변신과 대리 만족을 위한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부문들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퍼니펍의 한 관계자는 “셀러문은 특정 부문 중심의 해외 직구에서 벗어나 유니크한 매력을 더한 쇼핑몰”이라며 “셀러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즐겨보지 못하는 현지의 일상과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라도 전달해드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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