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며 "하지만 일일 확진자가 400명대에 진입하면 거리두기 단계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 단계가 2주간 더 연장된다.
권덕철 장관은 "현재 3차 유행의 확산을 막고 감소세로 전환시켰지만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다"며 "방역조치를 완화하면 재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계 하향은 2단계 기준인 400명대가 되면 위험도를 평가해 하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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