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출근 전 체크할 주요 일정

1월 26일 화요일의 주요 일정 전해드립니다.




우선, 한국은행은 지난 4분기와 연간 실질 GDP를 발표합니다. 코로나 19 충격을 얼마나 만회했는지가 관건이겠죠. 한국이 지난해 3분기에 성장률 반등에 성공했지만, 연말 코로나 재확산으로 성장률을 쉽게 단언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오늘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SK 머티리얼즈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해외 일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이번 주 온라인으로 2021 다보스 어젠다 주간을 진행합니다. 원래 매년 1월 연차총회로 다보스 포럼을 열었는데, 올해엔 코로나로 회의를 5월로 연기하고 이 기간에 어젠다 위크를 진행하게 된 겁니다. 이번 자리에서는 코로나와 기후 변화에 대해 각국 정상이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가 관건입니다. 어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 이어, 오늘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 리더들의 연설이 있습니다. 내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을 하게 됩니다.

일본은행은 21일 진행한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을 오늘 공개합니다. 지난 회의에서는 일본도 세계 흐름에 맞춰 저금리로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 연준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와 주요 기업들 실적 발표에 집중을 하고 있죠. 이 회의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스타벅스, 버라이즌을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발표 일정도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 참고 ) 우리시간 26일 실적발표 기업 :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 AMD, 스타벅스, 3M, GE, 버라이즌, 레이시온 등


마지막으로, 오늘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제 전망 수정치를 발표하는데요. 지난 10월 IMF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9%로 하향 조정한 바 있어서, 이번엔 어떤 성적이 나올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