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을 입양한 후 잦은 파양을 한다는 의혹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도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는 내용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박은석은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다"며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하다"며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말라"고 덧붙였다.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인기가 급상승한 박은석은 지난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골든리트리버 강아지와 함께 하는 전원생활을 공개했으나 곧 잡음이 일이었다.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의 대학 동창이라는 누리꾼이 등장, 박은석의 잦은 반려동물 파양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해당 누리꾼은 "여자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며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 글이 확산하자 온라인에서는 박은석이 과거 SNS에 공개했던 고양이와 강아지, 고슴도치 등이 현재는 자취를 감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박은석 강아지 파양 논란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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