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8일, 2020년 4분기 매출은 4조 2803억원, 영업이익은 9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보다 매출은 33.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80% 늘어난 수치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2020년 연간 매출액은 유가 하락에 따라 제품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31% 하락한 16조 8,29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실적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석유제품의 수요 급감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 등의 영향 등으로 1조 877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은 -1조 6,960억원 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부문은 각각 1,820억원, 윤활기유 4,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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