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세월 거스르는 노안 "아내를 딸로 보더라"

입력 2021-02-06 22:18  


배우 김응수가 남다른 노안으로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김응수와 개그맨 이진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어릴 적부터 남다른 노안으로 주목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중학교 2학년 때 얼굴이 이 얼굴"이라며 "선생님들이 나한테 말을 못 놨다"고 말했다. 별명이 `한결같은 노안`이었을 정도라고.
김응수의 20대부터 50대까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형님들은 "40대가 20대 같다", "지금이 제일 젊어 보인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이수근이 김응수 부부의 20대 시절 사진을 보고 "딸 아니냐"고 묻자 김응수는 "아내가 나랑 다니면, 사람들이 아내를 딸로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응수는 나이가 들어 또래보다 동안의 외모가 됐음을 밝혔다. 그는 "동창회에 가서 깜짝 놀랐다. 말을 못 놓겠다. 다들 머리가 벗어졌다"고 말했다.
(사진=JTBC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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