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카리스마’ 지일주, 강렬한 에너지로 ‘용루각2’ 이끌었다

입력 2021-02-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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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일주가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에서 열연을 펼쳤다.

지일주는 작년 뜨거운 느와르의 탄생으로 주목받은 영화 <용루각:비정도시>에 이어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에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용루각2>는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미스터리 느와르로 사설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또 다른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지일주는 극 중 용루각의 에이스 철민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전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철민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진정한 용서의 메시지를 전한다. 무뚝뚝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묵묵히 손을 내밀던 철민 캐릭터에 서사가 더해지면서 깊어진 감성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지일주는 “이번 <용루각2>에서는 철민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보여지는 장면들에 있어서 철민이 가지고 있는 상처와 고통이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해서 연기하고자 했습니다.”라고 캐릭터에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용루각1편에 이어 2편까지 개봉하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한 여름 열심히 촬영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열정이 관객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개봉을 위해 애쓰신 감독님과 후반 작업 스텝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고 “방역수칙 잘 지키시고 극장 가셔서 오랜만에 시원한 액션 영화 즐기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예비 관객들에게도 인사를 덧붙였다.

지일주는 시종일관 강렬한 에너지로 극을 이끌었으며 절도 있는 깔끔한 액션과 함께 과묵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전편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곽사장의 아들 진석과 얽힌 비밀을 보여주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파워풀한 액션은 물론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완성한 호연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것.

데뷔 후 영화는 물론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매력을 선사한 지일주는 이번 <용루각> 시리즈를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 <너의 여자친구>, [청춘시대] 등 로맨스 스토리의 주인공 이미지와는 다른 우직하고 강렬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영상과 액션 시퀀스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은 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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