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소속 신입 공무원이 출근 일주일 만에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1층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전 고용센터로 발령돼 재택교육을 받다 지난 1일 첫 출근한 신입 공무원(9급)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자택인 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에 유서 형태의 메모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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