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여행 상품
롯데홈쇼핑은 오는 21일 필리핀 인기 휴양지인 보라카이와 보홀의 `헤난 리조트` 3박 숙박권 판매 방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필리핀 양국에서 해외여행 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는다. 생방송 한 달 내 100% 환불이 가능하며 `그랜드 조선 부산`, `위 호텔 제주` 등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 변경해 쓸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홈쇼핑 업계 처음으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지난달에 `다시, 설렘`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베트남 노보텔 호텔 숙박권은 주문 5천 건, 주문금액 15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다음 달에는 베트남 빈펄 리조트 숙박권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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