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아이 '핑크퐁 아기상어' 라이선스 계약 체결

코스닥 상장기업인 더블유아이(WI)가 스마트스터디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더블유아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인기 IP(지적재산권)인 `핑크퐁 아기상어를 활용해 가습기, 차량용 방향제, 손소독제 디스펜서 등의 제품 라이선싱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스마트스터디가 제작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Pinkfong Baby Shark Dance)` 영상은 지난해 11월 누적 조회수 70억 건을 넘으며 전 세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 핵심 IP인 `핑크퐁 아기상어`는 북미 `올해의 토이 어워드`에서 `올해의 라이선스`, `올해의 봉제 장난감`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대표 IP로 자리매김했다.
더블유아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에 사용하는 소형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영유아 대상 헬스케어 제품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해 올 상반기부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블유아이는 기존 제품 라인업인 카카오프렌즈, 펭수와 함께 `핑크퐁 아기상어`를 주요 캐릭터 제품 라인업으로 포함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블유아이는 지적재산권(IP)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카카오프렌즈, 자이언트 펭TV 펭수, BTS,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등을 활용한 각종 스마트폰 케이스, 가습기, 보조 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블루투스 마이크 등을 출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스포츠 분야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추가 지적재산권(IP)확보를 위해 주요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신규사업(영상 콘텐츠, 라이브 커머스, 자체브랜드 등)도 확대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