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에 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66포인트(0.31%) 떨어진 3,070.09에 거래를 마쳤다.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우려에 코스피는 장중 1%대 하락하며 3,035.46까지 밀렸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만회하면서 약보합에 종가가 결정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77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8억원과 3,00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47%), NAVER(1.03%), 현대차(1.24%) 등이 상승 마감하며 선방했다.
반면 LG화학(-3.38%), 삼성바이오로직스(-2.56%), 삼성SDI(-3.92%), 셀트리온(-4.36%)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24%)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7.69포인트(1.85%) 떨어진 936.60에 종가가 결정됐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491억원과 439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고 개인은 1,2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31%), 셀트리온제약(-3.97%), 알테오젠(-2.44%), 에코프로비엠(-3.68%), 에이치엘비(-6.87%), 씨젠(-15.01%), SK머티리얼즈(-3.15%) 등 다수 종목이 크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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