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지난해 영업익 96억원…전년비 53% 증가

엑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 96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 87% 증가한 392억 원, 91억 원을 기록했다.

엑셈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엑셈의 성장은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소프트웨어 맥스게이지가 견인했다.

맥스게이지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96억 원을 기록했다.

또 E2E(End To End) 거래 추적 솔루션 `인터맥스`와 빅데이터 사업 부문 등 다양한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엑셈은 올해 기존 사업과 신사업 영역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제 2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AI 기반 IT 운영 지능화 솔루션 싸이옵스(XAIOps)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제1금융권 은행 두 곳과 AI옵스 구축 관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또 클라우드 환경 통합 관제 사업 영역에서도 클라우드모아(CloudMOA)를 기반으로 다수 금융사에서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환경 모니터링 구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엑셈은 주요 솔루션의 SaaS 제품 사업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비용 절감, 유연성 확보를 돕고, 글로벌 시장 확대의 물꼬를 튼다는 목표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올해는 클라우드, AIOps, 빅데이터 시장에서의 사업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