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회추위 열려…김정태 회장 '연임' 유력 관측

입력 2021-02-24 17:15   수정 2021-02-24 17:30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오늘(24일) 결정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회추위는 김정태 현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최종 후보군 4명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한 뒤 최종 후보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지난 1월 내부 인사 9명, 외부 인사 5명 등 14명의 후보군를 정한 뒤 지난 15일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군으로 4명을 추린 바 있다.

결정된 최종 후보는 다음달(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확정된다.

하나금융 안팎에서는 4명의 최종 후보군 가운데 김정태 현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 회장이 추가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지만, 유력 후보군이 `사법 리스크`에 노출된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김 회장이 `4연임`에 성공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더라도 2022년 3월까지, 1년 동안만 회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상 회장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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