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빗겨간 지방 주요도시 아파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3월 분양 예정

입력 2021-03-09 10:33   수정 2021-03-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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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정부가 12.17대책을 발표 한 이후 규제를 빗겨간 지방 주요도시 아파트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많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규제지역에 비해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은데다가 취득세 및 양도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은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김해시와 양산시는 지난 해 12월 부산광역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부동산시장에서 모처럼 힘을 쓰고 있다. 실제, 김해시 아파트가격은 지난 해 12월 이후 현재(2월 기준)까지 5.9%(3.3당 670만→710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양산시도 8.2%(3.3당 670만→710만원) 상승했다.

김해시와 양산시 모두 부산의 위성도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주변 타도시들보다 더 많은 주택수요를 흡수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지방 비규제지역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부산 옆 동네 경남 김해시 신문동에서 최근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대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분 1,254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함께 분양 할 예정이다. 완공 시 이 아파트는 김해시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굵직한 개발호재를 모두 지니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김해의 신도심에 해당하는 장유신도시와 김해율하지구와 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매우 수월하다. 또, 단지 바로 옆엔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어 대규모 상업·문화·여가시설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등이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호텔을 비롯해 콘도와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북쪽에 위치한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로 쉽게 진입 할 수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 등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김해국제공항도 근거리에 있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예정)되면 부산과 창원으로 출퇴근도 수월해진다. 김해시에 따르면 장유역에서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장유여객터미널(계획)도 가까운 곳에 신설될 예정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향후 김해관광유통단지, 장유신문지구, 신문1지구와 함께 자족형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장유신문지구는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장유신문지구 바로 북쪽엔 신문1지구가 개발될 예정이다. 두 곳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와 더불어 1만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중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188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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