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티앤씨,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강세'

효성티앤씨가 올해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9분 현재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5.37%) 오른 4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효성티앤씨에 대해 예상보다 양호한 스판덱스 시황과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는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시가총액 1조8,500억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4배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라며 "글로벌 2위 스판덱스 업체인 중국 Huafon의 경우 시가총액이 10조원에 달한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주요 원재료인 BDO의 가격 약세로 스프레드 추가 확대 기대한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8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464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