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코스피, 1%대 상승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가 1%대 상승하며 3,05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9포인트(1.35%) 오른 3,054.39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했다.

이날 개인은 5,999억원 순매도 하며 최근 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58억원, 1,846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98% 상승했고 SK하이닉스(+2.19%), LG화학(+0.53%), 네이버(+1.87%), 삼성전자우(+0.41%), 현대차(+1.75%), 삼성바이오로직스(+3.92%), 삼성SDI(+0.29%), 카카오(+0.42%), 셀트리온(+1.37%) 등 모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8포인트(1.93%) 오른 925.49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72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8억원, 16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8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3.17%), 셀트리온제약(+2.57%), 알테오젠(+7.49%), 펄어비스(+1.89%), 카카오게임즈(+3.27%), 에코스포비엠(+2.75%), 씨젠(+1.32%), CJ ENM(+1.50%) 등이다.

에이치엘비(-3.95%), SK머티리얼즈(-0.3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0.18%) 내린 1,133.8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