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먹통' 뒤늦게 사과한 구글 "불편 끼쳐 죄송"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앱 실행 중단 오류와 관련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24일 블로그에서 문제가 된 앱 `웹뷰`를 삭제하지 말고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하며 이같이 사과했다.

구글 측은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및 구글 크롬을 업데이트하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며 "영향을 받은 기기의 경우 구글플레이가 자동으로 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더 빠른 해결을 원하시면 구글플레이에서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받으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웹뷰·크롬 업데이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앱을 검색한 다음 실행하면 된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면 기기의 `설정`에서 앱 및 알림→구글 플레이스토어→저장용량 및 캐시→데이터 삭제를 누른 다음 다시 시도하면 된다.

구글은 웹뷰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삭제할 경우 일부 앱의 데이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