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프장 이용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캐디선택제` 또는 `마샬 캐디` 등의 서비스를 도입한 골프장으로 눈을 돌리는 골퍼들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접촉이 제한된 상황 속에 불필요한 캐디피 부담까지 덜 수 있다 보니 더 이상 필드 위에서 캐디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캐디 없이 라운드를 하기 위한 필수품인 거리측정기 시장은 어느 때보다 국내외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지고 있는데,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국산 골프거리측정기의 자존심을 지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 있다.
국내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에서 매출 1위와 브랜드 인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캐디톡`이 주목받고 있다. 캐디톡은 IT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로 스윙연습기 `캐디톡 템포`와 골프 거리측정기 `캐디톡 미니`, `캐디톡 스나이퍼`, `캐디톡 미니미`까지 연이어 히트하며 국내 골프 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출시한 `캐디톡 미니미`는 세계 최초로 산악지형에 위치한 한국 골프장의 특성에 맞춰 높낮이를 반영한 추천 거리를 계산해줄 뿐만 아니라 온도, 고도, 습도에 따른 미세하게 달라지는 거리까지 계산하여 추천하는 환경 슬로프 공식이 적용된 제품이다.
디자인과 크기, 무게에서도 타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고성능 제품임에도 작고 휴대하기 좋은 제품을 지향해 프로 골퍼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전 연령층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해당 제품은 개발 및 기획 단계부터 세계 초소형, 초경량 부분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일반적인 거리측정기는 무게가 150g 이상인 반면 캐디톡 미니미는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135g으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현재 국내 유수의 오프라인 매장과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부터 들어온 해외 수입 브랜드와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국내 골프 정보기술(IT) 기술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캐디톡 담당자는 "현재 캐디톡 미니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시장에 진출하여 `라쿠텐, `쯔루야 골프` 등에서 골프용품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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