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라이나생명, 업계 첫 아나필락시스 보장 보험 출시

삼성화재와 라이나생명이 오늘(25일) 업계 첫 아나필락시스 보장 보험을 출시했다.

아나필락시스란 음식물이나 백신 접종 등 외부 자극에 의해 급격하게 진행되는 알레르기 반응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자사 건강보험 `태평삼대`에서 업계 최초로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를 신설했다.

응급실에 내원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 시 연간 1회에 한해 200만원이 지급되는 보장으로 현재 손보협회 배타적사용권을 신청, 심사를 앞두고 있다.

라이나생명도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 `무배당 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다양한 원인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여기에 특약 가입을 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라이나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보장하는 상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고 공익에도 기여해 사회구성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