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살인' 피의자 얼굴 공개될까…청와대 청원 24만명

입력 2021-04-04 21:15   수정 2021-04-04 22:56



서울시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A씨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될지 주목된다.
서울경찰청은 5일 신상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심의한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들의 집에 들어간 그는 당시 집에 있던 작은 딸을 먼저 죽이고, 이어 귀가한 엄마와 큰딸을 차례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온라인 게임에서 큰딸을 알게 됐으며 피해자가 만남과 대화를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자해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된 후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이틀간의 조사 후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후 도망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노원 일가족 3명 살인사건의 가해자 20대 남성 신상공개 촉구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4일 오후 9시 현재 24만 7100명이 넘게 동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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