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강민혁, 로맨틱+다정함 총망라 ‘든든 매력’

입력 2021-04-09 11:00  




배우 강민혁의 든든한 매력이 휘몰아친다.

강민혁은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에서 화장품 회사 재벌 3세로 부드럽고 섬세하며 따뜻한 성품을 지닌 정유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한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한결같은 마음이 변하지 않는 인물로 학창 시절 오주인(나나 분)에게 첫눈에 반한 뒤 쭉 그녀만 좋아했다. 이처럼 정유진은 오직 오주인만을 향해 순애보를 펼쳐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정유진은 오주인과 관련된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지난 8일 방송된 ‘오! 주인님’에서는 오주인과 한비수(이민기 분)의 동거 소문을 막기 위해 자신과의 열애 이슈를 거짓으로 꾸며 화제를 돌렸다.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오주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 평소 오랜 절친으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열애는 충분한 화제를 이끌었고 걱정했던 이미지 타격을 면할 수 있었다.

비록 가짜 연애지만 정유진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직진 짝사랑 모먼트를 만든다. 촬영장에 꽃다발을 들고 찾아가거나, 시계를 선물 하는 등 오주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과연 이 짝사랑이 성공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외에도 정유진은 병상에 있는 오주인 엄마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병원에 갈 때 마다 양 손 가득 센스 있는 선물을 챙기는 등 만점짜리 예비 사위 면모를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이를 연기하는 강민혁은 정유진에 완벽히 녹아 들어 그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호감형 외모와 다정한 눈빛은 캐릭터가 가진 든든함을 배가시킨다. 비록 3회부터 등장했지만 오주인을 향해 휘몰아치는 순애보 매력은 드라마 초반의 공백을 촘촘히 메꾼다. 여기에 거짓 열애 고백으로 직진 로맨스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정유진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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