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 파월 "최대 위험 코로나 재확산"…비트코인 6만달러 재돌파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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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12 05:42   수정 2021-04-25 14:34

미국 증시 상승, 파월 "최대 위험 코로나 재확산"…비트코인 6만달러 재돌파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파월 "성장·고용 변곡점, 최대 위험 코로나 재확산"
바이든 "LG·SK 합의, 美 노동자·자동차산업 승리"
미국내 첫 아마존 노조설립 무산
비트코인 6만달러 재돌파
유럽혼조,중국·베트남증시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 / 4월 12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지난 주 미국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86%, S&P500지수는 2.61%, 나스닥지수는 2.89% 각각 올랐다. 연준의 통화 완화적 기조 및 미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을 주목했다. 이번 주에는 시장이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은행 등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인플레이션 지표, 연준 의장 연설 등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 기업 실적 내용 : 올해 1분기 실적은 작년 대비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기업 실적 회복이 증시에 선반영되어서 실적이 기대를 밑돌 경우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고 반면 실적이 기대를 웃돌 경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 가량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2분기 실적 전망이다. 특히 경제 정상화로 수혜를 보는 경기순환주 기업들 실적이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 경제 지표 : 이번 주 주목할 경제지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오르더라도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를 경우 시장 긴축 우려는 커질 수 있다. 인플레이션에 국채금리가 어떻게 반응할 지도 중요하다. 지난 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대로 안정세를 보였다. 미국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매판매 지표도 주목된다.

■ 연준 입장 : 파월 연준 의장은 14일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서 토론에 나선다. 파월이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지가 관심이다.

■ 금주 주요 일정

12일: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13일: CPI 발표. 애틀란타, 보스턴, 캔자스시티, 미니애폴리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인종주의와 경제` 주제 화상 이벤트.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14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실적발표. 뉴욕, 애틀란타, 댈러스 연은 총재,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 제롬 파월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토론

15일: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블랙록, 알코아, 델타항공 실적발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소매판매, 산업생산, 기업재고.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16일: 모건스탠리, 뉴욕멜론은행 실적발표.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글로벌시장 주요이슈]

■ 파월 "성장·고용 속도 위한 변곡점, 최대 위험은 코로나 재확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성장과 고용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변곡점에 서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한국시간 12일 오전 8시) 방영될 CBS 방송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제가 훨씬 더 빨리 성장하기 시작하고 일자리 창출이 훨씬 더 빨리 도래하는 곳에 있는 것처럼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실제로 변곡점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제"라면서 "그것은 광범위한 백신 접종과 강력한 재정적 지원, 강력한 통화 정책 지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의 최대 위험은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면 현명할 것"이라고 했다.

■ 바이든 "LG·SK 합의, 美 노동자와 자동차 산업의 승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합의를 "미국 노동자와 자동차 산업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성명을 통해 자신의 공약이었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계획의 핵심은 "미래 전기차와 배터리를 미 전역에서 미국 노동자들이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전기차와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임금수준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미래 일자리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다각적이고 탄력적인 미국 기반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이 필요하다"며 "오늘 합의는 그 방향에 맞는 긍정적인 걸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SK가 LG에 배상금 2조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2019년 4월부터 이어진 배터리 분쟁을 끝내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쟁이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을 코앞에 두고 극적 합의로 마무리됐다.

■ 비트코인 개당 6만달러 재돌파

비트코인이 주말 중 개당 6만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지시간 10일 6만1222.22달러까지 올랐다. 한 달 만의 최고치이자 지난달 13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6만1781.83달러에도 근접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에 서명하면서 처음으로 6만달러를 넘었다. 최근 다시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것은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투자와 지불의 한 수단으로 받아들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멜론은행, 블랙록, 마스터카드 등이 비트코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고 테슬라와 스퀘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은 직접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우리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현재 인베스팅닷컴 시세 기준으로 개당 5만9천587달러선을 기록하며 전일 같은 시각 대비 1.80% 오른 가운데 거래되고 있다.

■ 미국내 첫 아마존 노조설립 무산…베이조스 `무노조경영` 유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미국 직원들이 추진한 노동조합 결성 시도가 무산됐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앨라배마주(州) 베서머의 아마존 창고 직원들이 실시한 노조 결성 찬반 투표 결과 직원들이 노조 결성을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노조 결성 반대표가 과반인 1천798표 나왔고, 찬성은 738표에 그쳤다. 이번 투표는 소매·도매·백화점노동자조합(RWDSU) 가입 여부를 묻는 것이었다. WP는 이번 투표 결과가 베서머 창고가 미국의 첫 노조 사업장이 되는 것을 저지하려한 아마존에 중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아마존을 창업한 뒤 25년 이상 미국 내에서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해왔다.

■ 백악관 12일 반도체 회의에 삼성 등 19개사 참석 "공급망 복원"

미국 백악관은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에 대처하고자 1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최하는 반도체, 자동차, 테크기업 CEO 서밋에 한국의 삼성 등 19개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2일 오후 백악관에서 반도체와 공급망 복원에 대한 화상 CEO 서밋을 주재한다. 이 자리에는 지나 러만도 상무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 구글 모회사 알파벳, AT&T, 커민스, 델 테크놀로지, 포드, GM, 글로벌 파운드리, HP, 인텔, 메드트로닉, 마이크론, 노스럽 그러먼, NXP, PACCAR, 피스톤그룹,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 스텔란티스 등 19개사가 참석한다. 미 당국자들과 기업인들은 미국의 일자리 계획, 반도체 및 기타 주요 분야에 대한 미국의 공급망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 中, 알리바바에 3조원대 과징금 부과

신화통신은 10일 중국 반독점 규제기구인 시장감독총국이 알리바바에 온라인 유통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182억2800만위안(약 3조11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2019년 매출의 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015년 반독점법 위반으로 퀄컴에 부과했던 역대 최고액인 60억8800만위안 (약 1조400억원)의 세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반독점법을 주로 퀄컴 같은 외국 기업 제재 수단으로 사용한 중국이 자국 기업에 거액의 벌금을부과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알리바바 측은 "성실히 수용하고 결연히 수용한다"며 "법에 따른 경영을 강화하고 혁신발전에 입각해 사회적 책임을 더욱 잘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과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알리바바의 주가는 최근 석달 간 20% 가까이 빠졌다.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유타임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 상장 첫날 최고가가 107.33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공모가보다 2600% 가까이 상승한 금액이다.

■ 中 휴대폰 업체 ‘유타임’ 나스닥 상장 첫날 875% 폭등

지난 6일 나스닥에 상장한 유타임은 상장 첫날 875% 급등한 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장 첫날 이처럼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닷컴붐이 한창이던 1999년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 프리서브가 1261% 급등한 뒤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거래 이튿날까지 상승세가 이어져 7일 장중 한때 107.33달러를 기록했다. 공모가(4달러)보다 2600% 가까이 상승한 액수다. 3300만 달러로 시작한 이 회사 기업가치는 8일 기준 3억5000만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차익 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유타임 주가는 8일 48.5% 떨어진 42.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9일은 16% 상승하며 49.05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 마감시황]

■ 3대 지수 상승 ‘다우·S&P 최고치 경신’

현지시간 9일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연준의 통화 완화적 기조를 재확인하며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89% 오른 33,800.6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0.77% 상승한 4,128.8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1% 오른 13,900.19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와 S&P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업종이 1.17% 임의소비재가 1.16% 각각 올랐다. 기술주, 산업주, 금융주도 0.9~1% 가량 상승했다. 여행 재개 기대로 카니발 주가가 2.6% 올랐다. 시장은 연준 입장과 내년 정부 예산안 등을 주시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 전에 지표에 실질적인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넘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1조5천200억 달러 규모의 2022회계연도(2021년 10월 1일~2022년 9월 30일) 예산안을 공개했다. 이는 올해보다 8.4% 늘어난 것으로 비국방 예산은 16% 가량 증가했다. 정부는 교육, 보건의료, 연구, 재생에너지 분야 예산을 크게 늘렸다. 미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4%를 크게 웃돈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4.2% 올라 9년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8.8% 오른 점이 생산자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월 미국 도매재고는 전달보다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웃돌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완화적 기조를 시장이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주요 증시 혼조 마감 ‘코로나19 신규 확진 증가 부담’

현지시간 9일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 속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8% 내린 6,915.7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1% 상승한 15,234.1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6% 오른 6,169.41로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3% 오른 3,978.84로 끝났다. 프랑스, 독일, 터키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어난 것이 시자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그간 침체했던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이날 약화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A주 3대 지수 일제 하락 마감 ‘식음료 섹터 급락’

현지시간 9일 A주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2% 하락한 3450.68P, 선전성분지수는 1.26% 떨어진 13813.31P, 창업판지수는 1.54% 내린 2783.33P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및 선전증시의 거래액은 69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채굴, 철강, 무역 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식품음료, 전기설비, 비은행권 금융 등은 하락했다. 수소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동력원(600405.SH) 등 다수 관련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의료미용 섹터도 강세 속에 오양건강(002172.SZ) 등 다수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탄소중립 테마주가 다시 관심을 받으며 장원전력(000966.SZ)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희토영구자석 테마 강세로 민동전력(000993.SZ)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26% 하락 `숨고르기 속 외국인 순매수는 올해 최고치`


9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하락한 1231.6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총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무려 25%가 급증해 18조2000억 동(VND) 약 미화 8억 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들어 최고치인 2조30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1억 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장은 VN30 국영은행 중 최대 규모의 비엣콤뱅크(VCB)의 -2.50% 하락이 결과적으로 이날 VN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VN30지수는 1253.26포인트로 0.12%(1.45포인트) 올랐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0.40%, 빈홈스(VHM)는 -0.80%, 빈리테일(VRE) -0.85%로 각각 하락했다. 비나밀크(VNM) -0.10%는 하락을, 호아팟그룹(HPG) 0.41%, 베트남고무그룹(GVR) 0.35%, 마산그룹(MSN) -0.97%, 노바랜드(NVL) 1.35% 상승으로 각각 희비가 엇갈렸다. 업종별로는 도매업 0.32%, 부동산업 -0.18%, 보험업 0.18%, 증권업 0.52%, 정보통신업 2.89%를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01% 소폭 상승하며 293.79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07% 하락하며 83.01포인트로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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