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남 김해의 한 폐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김해시 진영읍 한 폐차장에서 큰 불이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폐차장 관계자 1명이 탈진했으나,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6대 등 한 개 소방서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초진은 잡히지 않았다.
소방에는 신고 전화가 30여건 가까이 빗발쳤다.
김해시는 "진영읍 본산리 303-10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니 인근 용화사에서 봉하마을 사이 운행 중인 차량은 우회해 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은 폐타이어와 폐차 수백 대가 있어 화재 진압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김해 화재, 김해 불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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