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 형지그룹 창업주 장남…2011년 입사
"젊은 감각 앞세워 2030 골프웨어 점유율 확대"
"젊은 감각 앞세워 2030 골프웨어 점유율 확대"
까스텔바작은 이사회를 열고 최준호(38) 패션그룹형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형지그룹 창업주인 최병오 회장의 장남으로 2011년 까스텔바작의 모기업인 패션그룹형지 입사 이래 구매생산을 총괄하면서 원가혁신과 품질제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계열사인 형지엘리트에서는 B2B와 교복사업의 양적 질적 확장을 주도했고 중국 교복사업을 이끌어 합작사인 상해엘리트를 4년 만에 흑자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최 대표의 주도 하의 사전 원가관리, 원가혁신,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까스텔바작은 최 대표 선임을 통해 글로벌 토털 패션기업으로 도약할 목표다.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 최초로 시행한 3D VR 제품 보기 및 VR 앱스토어를 비롯 AI 빅데이터 기반 고객분석 시스템,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등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젊은 감각을 앞세워 2030 골프웨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와 ESG경영 도입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패션 골프웨어라는 시장 트렌드를 구축한 것을 넘어 이제 글로벌 토털 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우위 향상과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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