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108년 금기’ 깬 금리인상 발언… ‘韓, MSCI 상향시 61조원 유입’ 뭔 얘기야?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5-06 09:11   수정 2021-05-06 09:11

옐런, ‘108년 금기’ 깬 금리인상 발언… ‘韓, MSCI 상향시 61조원 유입’ 뭔 얘기야?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어제는 어린이날이라 국내 증시는 휴장이었습니다만, 세계 경제나 글로벌 증시 입장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이든 정부의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옐런 장관이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국내 한 연구원에서 우리가 MSCI 선진시장에 편입될 경우 최대 61조원이 들어온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무슨 얘기인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오늘 미 증시는 단연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인상 발언인데요. 발언 이후 미국 양대 지수 간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옐런 발언 후 이틀, 다우와 나스닥 엇갈려
    -다우 120p 상승 vs 나스닥 310p 넘게 급락
    -금리인상-경기과열, 금리인상-할인율 부담 커
    -금리인상, 경기 민감주 ‘호재’vs 기술주 ‘악재’
    -바이든 정부 출범 전후 ‘韓 증시 낙관론’ 팽배
    -韓 주식보다 美 경기 민감주 추천…일부 시청자 의문
    -1월 20일 이후 코스피 1%, 다우 11%+환차익 4%
    Q.미국의 양대 경제 수장인 옐런과 파월 사이에 고용 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금리인상 문제에 대해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양대 수장, 고용시장 진단과 전망, 다른 입장
    -파월 “고용창출 목표달성 2∼3년 걸려도 어려워”
    -옐런 “일자리 붐으로 내년 완전고용 달성”
    -양대 목표 설정 이후 Fed, 고용목표 중시
    -파월, 금융완화 정책 2023년까지 지속 반복
    -옐런, 시차하면 감안시 조만간 ‘테이퍼링’ 시사
    -옐런, 조심스럽게 금리인상 필요성 ‘첫 언급’
    -해명, 고용지표 빠르게 개선 ‘옐런’ 시각 무게
    Q.올해 MSCI 연례심사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한국의 지위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벌써부터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투자 안내판, 신용등급과 벤치마크 지수
    -양대 벤치마크, FTSE지수와 MSCI지수
    -FTSE ‘유럽계 자금’ MSCI ‘달러계 자금’
    -韓, MSCI 제외한 벤치마크 지수 선진국
    -다우 99년·S&P 08년·FTSE 2009년 편입
    -MSCI, 2008년부터 선진국 watchlist 상향
    -2015년 연례점검, 선진국 예비명단 탈락 충격
    Q.궁금한 것은 글로벌 양대 지수인 FTSE와 MSCI 지수에서 한국의 지위가 다른데요. 왜 그렇습니까?
    -<두 지수 간에 시장지위 분류방식에 차이>
    -MSCI는 선진국, 신흥국, 프런티어 국가
    -각 단계마다 예비지위인 ‘watchlist’ 부여
    -<FTSE는 신흥국을 선진 신흥국과 신흥국>
    -S&P지수와 美 양대 평가사, MSCI와 동일
    -시장에 미치는 효과 감안, MSCI 방식 적절
    -<FTSE는 하드웨어, MSCI는 소프트웨어 중심>
    Q.우리 입장에서는 선진국 편입에 앞서 선진국 예비명단부터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요. 다시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탈락하면 ‘낙인 효과’로 재진입 쉽지 않아>
    -낙인효과 극복, 정상절차보다 2배 이상 노력
    -<15년 탈락 요인, 시장 접근성 여전히 불만>
    -상시 환전 NDF 제한, 원화 태환성 부족 지적
    -dolus eventuals, ‘미필적 고의’ 차별 지적도
    -文 정부, ‘갈라파고스 함정’ 빠졌다 비판 여파
    -<미중 간 마찰 속 ‘安美經中’ 대외정책 부작용>
    Q.선진국에 편입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어디까지 가정입니다만 한 연구원의 분석대로 한국이 선진국에 편입될 경우 자금이 최대 61조원까지 들어올 수 있습니까?
    -<지수 추종, ‘의무’ 아니라 ‘수익’ 나느냐 중요>
    -수익이 나지 않으면 편입되더라도 안 따라가
    -‘선진국’ 조정되더라도 투자매력 있어야 유입
    -<passive 펀드, 전체 펀드 중 ‘6분의 1’ 불과>
    -코로나 이후 개인 투자자 비중 높아 더 위축
    -최소 18조원과 최대 61조원 간 무려 3.4배?
    -<19년 中 A주 편입 당시 ‘얼마나 빗나갔는지>
    -국내 증권사, 외국인 자금 12조원 이탈 우려
    -2조원 안 나가, 고질적인 ‘마이클 피시 현상’
    Q.외국인들이 한국 증시에 투자할만한 이유는 있습니까? MCSI지수는 달러계 자금이 주로 추정하니깐 미국과 비교해서 말씀해주시지요.
    -<MSCI 추종 자금, 펀더멘털과 정책요인 변수>
    -달러 가치, ‘Mars’보다 ‘Mecury’ 요인에 좌우
    -금리 차 따른 국제 자금흐름, 피셔 이론 근거
    -펀더멘털과 포트폴리오 요인, 이탈 가능성 커
    -<韓 경제정책 불확실성, 외국인 자금 유입 장애>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43.7, 브라질보다 높아
    -경제정책 불확실성 10% 증가, 주가 1.6% 하락
    Q.MSCI의 올해 정례심사에서도 우리보다 중국이 어떻게 되느냐가 더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중국이 상향 편입될 가능성이 얼마나 됩니까?
    -<중국, 경상과 자본거래 ‘시장지위’ 못 받아>
    -경상거래, 01년 WTO가입에도 ‘비시장경제’
    -2017년부터 ‘시장경제 지위’ 받으려고 노력
    -트럼프 정부와 마찰, 실질적인 진전 못 이뤄
    -<바이든 정부, 인권과 반도체 문제로 더 마찰>
    -미중 마찰 악화, MSCI 상향 조정 물 건너가
    -증시, 환시 등 시장 접근성 여전히 제한 평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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